극심한 더위를 위한 통기성, 이지케어, 퍼포먼스 기반 셔츠
최근 몇 년 사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가져오는 불쾌감을 줄이고, 가장 더운 날에도 보다 쾌적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Goldwin은 봄·여름 시즌의 옷장을 다시 한번 재고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현대인의 일상에 더욱 편안함을 더해주는 다섯 가지 셔츠 컬렉션입니다. 각 제품은 스포츠웨어에서 비롯된 기능성과 도시 생활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프로젝트를 총괄한 MD 가토 마사히로(Masahiro Kato)의 코멘트와 함께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Goldwin의 시그니처 셔츠, 새로운 진화
Goldwin은 2018년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오랜 시간 스키웨어 개발을 통해 축적해 온 기능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들은 보다 명확한 디자인 언어와 목적성을 갖춘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Comfortable Shirt입니다. 레귤러 칼라 디자인의 이 셔츠는 이후 Goldwin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간편한 관리, 집에서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며 Goldwin이 추구하는 세심한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디테일과 소재 선택에서는 실용적인 기능성과 은은한 개성을 균형 있게 담아냈습니다.
이번 봄·여름 시즌, Goldwin은 이 셔츠 시리즈를 더욱 확장하여 네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모든 제품은 기존 Comfortable Shirt보다 한층 여유로운 Wide Comfort 실루엣을 적용했으며, 각기 다른 소재 특성과 디자인적 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한 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색감이 특징인 시어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소재로 스탠드 칼라 재킷도 함께 개발했기 때문에, 셔츠와 재킷을 함께 착용했을 때의 조화도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스플릿 래글런 슬리브 구조는 레이어링 시에도 실루엣이 부해 보이지 않으며, 활동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능성이 강조된 소재에 어떻게 세련된 인상을 더할 수 있을지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했습니다. 초기에는 초음파 접합 방식도 테스트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원단 너머로 비쳐 보였을 때 가장 아름다운 마감이 되는 바인드 심 사양을 선택했습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이 셔츠는 뒷목에서 겨드랑이를 지나 앞판까지 이어지는 곡선 절개를 적용한 입체적인 패턴이 특징입니다. 특히 겨드랑이 주변에는 레이저 가공을 통해 미세한 통기 홀을 다수 배치하여, 합성섬유 특유의 열감이 머무르는 현상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미래적인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지만, 구조와 마감은 보다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고려한 선택입니다. 또한 케어 라벨 역시 동일한 원단으로 제작한 포켓 형태의 구조 안에 수납하여, 비침이 있는 소재를 착용했을 때에도 셔츠 본연의 아름다운 외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oldwin은 과거에도 코치 재킷처럼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경량 나일론 아우터를 선보여 왔으며, 이 셔츠 역시 그러한 발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전면에는 스냅 버튼을 적용했으며, 뒷요크 내부에는 과감한 벤틸레이션 구조를 숨겨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땀을 흘리는 상황에서도 열기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셔츠이지만,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100%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원단에는 주름 가공을 적용해 습한 환경에서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후면 벤틸레이션 시스템에는 부메랑 형태의 내부 패널을 적용하여 공기 순환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여유로운 Wide Comfort 실루엣과 결합되어, 걸을 때마다 셔츠 내부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하며 보다 쾌적한 착용 환경을 유지해 줍니다.
또한 발수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일상은 물론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제공합니다.
“이 셔츠에는 강연(強撚) 가공을 적용한 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탄탄한 터치감과 공기를 머금은 듯한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입니다. 100% 울 소재임에도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쾌적하며 몸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땀을 흘리더라도 원단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끈적이거나 불쾌한 착용감을 크게 줄여줍니다. 소재 자체가 충분히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은 최대한 절제된 방향으로 구성했습니다.
조개 단추는 실 기둥(Thread Shank) 방식으로 부착했으며, 스티치의 밀도와 실 장력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높은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외관은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좋은 셔츠의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이 원단은 일본을 대표하는 울 산지인 비슈(Bishu) 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울 타입라이터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특수 가공을 통해 울 소재임에도 가정용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클래식한 셔츠처럼 보이지만, 곳곳에 기능적인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Goldwin의 Wide Comfort 실루엣을 적용해 몸판과 소매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반적인 셔츠에서는 보기 드문 스플릿 래글런 슬리브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팔과 어깨를 앞으로 움직이기 쉬워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이 셔츠를 처음 보면 ‘이게 정말 시어서커 소재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200수 2합사 원단을 사용한 매우 독특한 시어서커 원단을 적용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워시드 브로드클로스처럼 보이지만, 시어서커 특유의 섬세한 요철감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피부와 닿는 면적이 줄어들고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매우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다른 신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셔츠 역시 Wide Comfort 실루엣과 스플릿 래글런 슬리브를 적용해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천연 소재인 코튼이 지닌 우수한 흡습·방습 성능 덕분에 옷 안에 습기가 머무는 것을 줄여주며, 땀을 흘린 뒤 느껴질 수 있는 불쾌한 냉감도 완화해 줍니다.
차분하고 절제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마무리되어 일상적인 도심 스타일링은 물론, 보다 단정한 자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갖춘 디자인입니다.
“상단의 세 개 버튼은 스냅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열면 왼쪽 가슴 안쪽에 배치된 메쉬 포켓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루엣은 적당한 여유를 갖도록 설계되어 Goldwin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원턱 테이퍼드 팬츠와도 자연스럽게 매치됩니다.
또한 다른 네 가지 모델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부담 없이 세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특징입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원단에는 매끄럽고 탄탄한 터치감이 특징인 타입라이터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드라이한 촉감을 지녀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100% 코튼 원단이 아닌, 스프링과 같은 분자 구조를 가진 고기능 소재 SOLOTEX를 혼방해 제작했습니다.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력을 갖추고 있어 형태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다림질 없이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슴 외부 포켓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가 쉽게 빠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글라스 홀더 테이프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Goldwin은 창립 이래 ‘Dedication to detail’이라는 철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에 있다는 믿음입니다. 감성, 정밀함, 그리고 세심한 배려는 우리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과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섯 가지 셔츠를 다시 바라보았을 때, Goldwin다운 제품으로 완성되었다고 느낍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입니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입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제품을 점검하고 개선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자신 있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가토 마사히로 (Masahiro Kato)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셔츠는 아닙니다. 대신 일상 속 불편함을 조용히 덜어내고, 매일의 스타일에 새로운 관점을 더하는 목적 있는 디자인을 담고 있습니다.
스포츠웨어가 축적해 온 통찰과 퍼포먼스 웨어의 노하우를 일상복에 녹여낸 Goldwin의 새로운 셔츠 컬렉션은 단순한 시즌 아이템을 넘어, 더 큰 편안함과 여유, 그리고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제안합니다.
Profile – Masahiro Kato
Lifestyle Division, Merchandising
1993년 일본 아이치현 출생. 대학 졸업 후 어패럴 제조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뒤 Goldwin에 합류했다.
퍼포먼스 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한 이후, 2024년부터 현재 직책을 맡아 라이프스타일 웨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